본문 바로가기
생활 건강

굴의 효능과 좋은 굴 고르는 법

by doryyy 2022. 12. 5.

대표적인 겨울 제철음식으로 꼽을 수 있는 굴은 석화, 석굴 등의 명칭을 가졌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만큼 칼슘, 타우린, 아연, 비타민, 미네랄 등 매우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특히 사랑받는 식재료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세계 굴 생산량 7위, 양식 굴을 세계 1위라 할 만큼 굴 재배율이 높아 생굴, 굴전, 굴밥, 굴 국밥, 굴을 넣은 김치 등 다양한 형태로 다량의 굴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 또한 매우 확연히 갈리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11월~3월이 제철인 굴의 효능과 좋은 굴 고르는 법,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음 위 굴과 레몬

 

 

굴의 효능 11가지

 

1. 빈혈

빈혈은 철분, 비타민 B12, 엽산 결핍이 DNA 합성 과정에 오류가 나면 생기는 증상입니다. 비타민 B12는 인체에 다양한 대사에 관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하면 피가 잘 생성되지 않아 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 증상으로는 현기증, 두근거림, 나른함, 손발 저림 등 나아가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개선 방법으로는 철분과 비타민 B12, 엽산을 함께 섭취하여야 하는데 굴이 그중 2가지인 비타민 B12와 철분을 함유하여 굴 섭취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며, 또한 마그네슘과 구기질도 함유하고 있어 이 또한 빈혈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철분 역시 풍부하여 굴 8개 섭취만으로도 하루 철불 권장량 충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피부미용

피부가 아름다우면 부티가 나고 깨끗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로 피부를 들 수 있을만큼 피부 미용에 대한 동경과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굴을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색소를 내뿜는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 예방과 미백 등에 효과적입니다. 미백과 맑은 피부결에 도움을 주는 해산물로 동의보감에도 나와있으며,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3. 골다공증 및 뼈 건강

뼈를 건강하게 해주는 칼슘과 미네랄 성분이 있어 밀도를 강화시켜 특히 중장년층의 골다공증 예방과 뼈 질환 및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 철분 등 이 외에 아연, 단백질, 마그네슘 등이 성장기의 청소년에게도 효과적입니다.

 

 

 

 

 

 

 

4. 남성 정력 향상

카사노바가 즐겼다는 굴! 바로 정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굴을 보양음식으로 아연 성분이 풍부하여 남성 호르몬 안정화에 도움을 주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 전립선 등에 도움을 주어 정력증진과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며, 정력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5. 면역력 개선

굴이 제철인 계쩔,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력 저하는 바이러스와 질명으로부터 노출되기 쉬운데 굴에는 글리코겐, 셀레늄, 타우린, 철, 인, 아미노산, 비타민 B, 비타민 E, 칼슘, 아연 등 면역력 강화와 증진에 도움을 주어 기력 회복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치매 예방 및 뇌 건강

아연, 비타민 B,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 건강 및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우리 신체는 아연이 부족하면 뇌기능이 저하되는데, 굴은 아연을 함유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타우린은 치매를 유발하는 뇌 단백질인 메타아밀로이드 성분을 억제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인 DHA을 참치보다 2배 이상 함유하여 뇌기능 및 인지능력, 기억력 등을 향상시켜줍니다.

 

 

7. 대장암 예방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 보건 기건(WHO)에서는 굴이 포함하고 있는 셀레늄을 필수 영양소로 지정하였습니다. 셀레늄 성분은 체내 활성산서를 감소시켜 대장암이 자라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변비를 겪는 환자가 많이 있습니다. 서양권에 비해 대장의 길이가 길어 동양권 사람을 음식물이 장기간 정체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데, 타우린이 대변의 수분량을 조정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근육 수축으로 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8. 갑상선 기능 저하에 도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한국 여성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셀레늄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적대적 영향을 주어, 체내 호르몬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하여 갑상선을 보호합니다. 갑상선을 아미노산과 요오드를 합성하여 호르몬을 만드는데 셀레늄이 필요하여 하루 섭취 권장량이 30-60인데 잘 익힌 굴에는 100g당 154가 들어있어 갑상선 기능 저하층에 효과적입니다. 

 

 

9. 혈관 건강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의 하나인 EPA 함량이 높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고혈압 및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항암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10. 다이어트 효과

해산물은 육류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할 때 찾는 식품군 중 하나입니다. 굴을 100g당 97kcal의 열량을 가지며, 이는 닭가슴살보다 낮은 수치로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의 음식입니다. 단백질, 마그네슘, 굴, 셀레늄, 칼슘, 아연,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여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충족해주는 탁월한 다이어트 음식입니다.

 

 

11. 당뇨병 개선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나이아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무기질로서는 특히 다량의 아연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체내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켜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굴 고르는 법

굴은 우윳빛의 알이 크고 가장자리의 테두리가 짙고 선명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퍼지지 않고 단단하게 탄력이 있어야 하며, 비린내가 아닌 향긋한 고유의 굴 향이 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살이 퍼지고 탄력이 없거나 물기가 많은 것을 오래된 것으로 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과 라임, 핫소스

 

 

굴 먹는 법

굴은 생 또는 조리해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 열을 가한 조리를 해도 영양소 손실이 없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나 익혀 먹는 것이 단백질, 타우린 등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김장 김치에 넣기도 하고, 굴전이나 굴밥, 어리굴젓, 보쌈, 생굴에 초장과 즐기는 것이 보편적이나 서양에서는 레몬과 핫소스를 곁들여서 즐기기도 합니다. 특히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내 제거는 물론이며, 철분 흡수율 상승 및 타우린 손실은 줄여주며,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

 

5월~8월은 굴 산란기라 자체적으로 독성이 있어 아린 맛이 나고 다량 섭취 시 호흡곤란이나 사망의 위험이 있어 이 시기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섭취할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굴을 찬 성질을 가져 수족냉증이나 몸이 찬 사람, 장이 약한 사람을 복통과 함께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굴로 인한 노로바이러스나 비브리오패혈증에 노출될 위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드립니다.

 

겨울이 제철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지금이 가장 적기인 시기이니 제철에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굴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